삼척시 수소경제위원회 위원 위촉식 [사진제공 = 삼척시]
삼척시 수소경제위원회 위원 위촉식 [사진제공 = 삼척시]

삼척시가 수소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해 ‘삼척시 수소경제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는 8월 17일(목) 오후 5시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삼척시 수소경제위원’ 위촉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삼척시 수소경제위원회는 위원장인 최종훈 삼척시 부시장을 포함해 시의원, 수소 관련 학계 전문가, 수소 관련 연구원 및 업체 대표, 삼척시 에너지 분야 명예시장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수소경제위원회 위원들은 임기 2년 동안 수소산업 육성계획의 수립, 수소산업과 관련된 시책의 수립과 지원, 수소산업의 현안 등 수소산업 육성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삼척시는 ‘청정수소드림시티’를 시정비전으로 제시하고 수소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20년 2월 ‘삼척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지난해 9월에는 수소생산시설과 수소 버스 충전소를 갖춘 ‘삼척 교동 수소충전복합스테이션’을 준공하여 현재 운영 중이다. 지난 8월 14일에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제1호인 수소 시내버스 시승식을 열고, 이번 달부터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시는 수소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기업체 유치를 통한 일자리 마련을 위해 수소특화 산업단지 조성사업, 수소 R&D 특화도시 조성사업, 액화 수소 신뢰성 평가센터 구축사업, 수소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해 수소경제위원회가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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