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30일 '생활악취 발생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 포천시]
포천시는 지난 30일 ‘생활악취 발생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 포천시]

포천시는 지난 30일 '생활악취 발생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생활악취 발생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연구용역'은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관내 악취 민원다발 사업장, 축사 등의 악취배출원 현황을 조사하고 분석해 악취 저감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현호 부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용역을 통해 관내 주요 악취발생 지역의 악취 근원지와 주변 악취 농도, 영향권 등을 표시하는 '악취영향지도'를 만들어 활용해 장·단기 악취 저감대책을 세울 예정이다.

대한한돈협회는 “악취포집을 위해 농장 출입하면서 방역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

용역 업체 ㈜산업공해연구소 마선미 부장은 “악취포집 전에 농장관계자와의 충분한 협의와 일정 조율을 통해 방역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현호 포천시 부시장은 “생활악취 발생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연구용역이 악취를 줄이고 악취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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