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정수장 [사진제공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인천 남동정수장 [사진제공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가 예술로 일부 구간(인천 시청역∼문화예술회관역 간 727m)  노후관 교체 공사를 전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총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오는 2일부터 11월 말까지 관경 200∼300㎜의 노후 흑페인트도장관을 주철관(내부에폭시수지분체도장)으로 교체한다.

한편, 공사 구간이 교통혼잡 구간임을 감안해 주말·휴일에 주로 공사를 진행하고, 공사를 마친 도로는 바로 복구를 진행해 평일에는 차량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단수하지 않고 배관을 연결하는 방법인 부단수공법을 적용해 주변에 밀집한 상가 및 공공기관 등의 단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다만 공사 중 밸브 조작 과정에서 적수가 발생 될 우려가 있는 만큼 사전 안내에 따라 수돗물을 배출하고, 수질 이상 발생 시 관할 사업소인 남동부수도사업소(032-720-3565)로 연락하면 조치를 받을 수 있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인천시의 전체 상수관 7천346㎞ 중 30년이 경과한 노후 상수관은 약 24%를 차지하는데, 매년 순차적으로 노후관 교체사업을 진행해 수질개선을 통한 고품질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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