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단장 박석훈)은 국내 물기업의 동남아시아 권역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인도네시아 물환경 전시회(INDOWATER 2023)'에 참가했다.

PT 나핀도 미디어 아샤타마(PT Napindo Media Ashatama)가 주최하는 이번 인도네시아 물환경 전시회(INDOWATER 2023)은 2019년 기준 전세계 30개국 622개 기업, 1만9천369명이 참가한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수처리 전문 전시회로 웨이스트(Waste), 리너지(Renergy) 등과 동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대구시, 한국물기술인증원과 공동으로 ’한국관‘을 꾸려 클러스터와 입주기업 홍보를 극대화했으며 한국관에 두원티이지, 에너토크 등 입주기업 6개사가 참여했다.

행사는 △수출상담회 △ 제품설명회 △ 협력세미나 등으로 구성해 국내 물기업의 우수 물기술·제품 소개 및 시연하고, 기업과 바이어 간 매칭 및 관계자 초청 협력 세미나로 해외 판로 개척 및 네트워크 구축 활동을 지원했다. 

인도네시아 물환경 전시회(INDOWATER 2023)은 클러스터가 처음 참여하는 전시회로, 현지 주요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및 긴밀한 협력을 위해, 현지 기관 및 주요 바이어와 참여기업 6개사가 참여하는 리셉션 및 협력 세미나를 부스 내에서 진행했다.

세미나에서 각 참여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의 이해를 돕고 국내 물기술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자사의 제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원티이지는 SMVR(소형 담수화 설비), ㈜에너토크는 밸브 및 액츄에이터, ㈜경일워터이엔지는 스마트 수처리 플랜트, ㈜미드니는 Dual Stage Auto Backwashing Filter, ㈜신정기공은 Rotary Screen, Valve, Pump, ㈜탑전자산업은 하수관거 탐사로봇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수처리 시장 진출을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기업 중 '경일워터이엔지'는 금번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의 해외진출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경일워터이엔지는 인도네시아에 ICT 기반 취수원 다변화 대응 수처리 시스템 구축 및 수처리 시설 개선 실증모델 제공을 목표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수처리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하여 국내 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인도네시아 물환경 전시회(INDOWATER 2023)을 통해 입주기업의 우수 기술 및 제품 홍보와 동남아시아 권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박석훈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단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전시회 운영 지원을 통해 국내 물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