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지난 12일 굴포천 시냇물공원 인근에서 수질오염사고 예방 및 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민관 합동 방재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제공 = 부평구]
부평구는 지난 12일 굴포천 시냇물공원 인근에서 수질오염사고 예방 및 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민관 합동 방재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제공 = 부평구]

부평구는 지난 12일 굴포천 시냇물공원 인근에서 수질오염사고 예방 및 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민관 합동 방재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부평구, 민간환경감시단, 자율환경협의회 등 약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류 운송차량의 교통사고로 인해 유류가 굴포천으로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구는 사고 신고 접수와 함께 유류 확산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했다.

또 방재장비인 오일펜스, 흡착포, 분말흡착제, 유처리제 등을 보급하고, 인력을 신속히 동원하는 등 현실감 있는 훈련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민관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해 초동 조치 능력을 향상하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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