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기업인, 전문가 등 150여 명 참석

부산 해상스마트시티 국제 콘퍼런스 포스터 [사진제공 = 부산시] 

부산시는 17일 오전 10시 해운대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부산 해상스마트시티 국제 콘퍼런스(Busan International Conference on Smart Maritime Cit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지속가능한 해상도시’의 실현을 촉진할 방안 및 전 세계적 기후 위기 시대에 부산시가 해상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과 국제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콘퍼런스는 박형준 부산시장,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해 유엔해비타트, 오셔닉스, 국내외기업,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미래, 세계 최초의 스마트 해상도시’를 주제로 개회식, 기조강연, 세션별 발제 및 전문가 토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1세션에서는 ‘함께하는 미래 : 세계 최초 스마트 해상도시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개회식에서의 발제를 이어받아 국내·외 주요 기업인들이 ‘지속가능한 해상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제2세션에서는 '해상스마트시티 선도 국가로 나아가는 길'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제3세션에서는 '기후 회복력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부산의 리더십'을 주제로 국제기구인 유엔해비타트 전문가의 시각 및 통찰력을 엿볼 수 있다.

콘퍼런스는 국·내외 관계자 및 일반 대중들을 위해 유튜브를 통해 한‧영 동시통역으로 생중계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북항 앞바다에 조성될 해상스마트도시는 지속가능한 인류 미래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해상도시를 포함한 해상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한 국제적인 담론이 펼쳐지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삶을 지향하는 부산시의 미래 비전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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