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수요일 오후 5시, 수산물 방사능 검사 생중계

경남도청 전경 [사진제공 = 경남도]

경남도는 오는 11월 1일 오후 5시, 경남도 유튜브 채널 ‘경남TV’를 통해 도내 생산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를 생중계한다고 31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9월부터 수산물 안전에 대한 도민의 신뢰 확보와 소통강화를 위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시행하고 있다.

5회째 진행되는 이번 유튜브 생중계는 오전 9시에 마산수협 위판장에서 경매되는 ①수산물 시료를 확보 후 곧장 분석실로 이송해 ②잘게 마쇄 후 전용용기에 충진하고 ③감마핵종 분석기에 넣는 장면까지 빠짐없이 촬영된다.

유튜브 방송은 녹화방송과 생방송을 결합한 방식으로, 당일 검사 과정은 모두 공개하되 압축해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인다. 분석결과는 생방송으로 공개하며, 약 10~20분간 진행된다.

방사능 검사 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시료채취, 전처리, 기기분석까지의 과정은 방송 당일 단계별로 촬영한 영상을 편집해 예정된 방송시간에 5~10분 가량 먼저 송출하고, 최종 검사 결과가 나오는 시점부터는 생방송으로 중계해 검사결과에 대한 적부판정 등 결과 안내를 5~10분간 방송할 계획이다.

수산물 방사능 검사 유튜브 생방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과 도 유튜브 채널인 ‘경남TV’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도는 지난 6월부터 매월 추진 중인 ‘도민참여 수산물 방사능검사’를 9월부터 월 2회로 확대했으며,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경상남도 누리집 방사능검사 신청 게시판을 통해 간단한 본인 인증절차를 거친 후 신청 가능하다.

윤환길 경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수산물 방사능 검사의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많은 도민들이 편하고 쉽게 수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방사능 검사 현장에서 직접 참관하는 행사도 도 누리집을 통해 상시 접수 중이니, 많은 도민들이 참여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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