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동네마당 사진 [사진제공 = 강화군]
재활용동네마당 사진 [사진제공 = 강화군]

강화군은 환경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화군의 일반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은 연간 약 6천 톤으로, 매월 약 500t이 발생하고 있다. 생활폐기물 외 음식물, 피서지·산자락 폐기물 등 대형폐기물을 총 처리하는데는 연간 약 37억 원의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

군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국가 전략에 따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지역 특성에 맞는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군은 ‘미래를 준비하는 맑고 깨끗한 청정 강화 구현’이라는 비전을 설정했다.

이와 함께 3대 전략 목표 △밝은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사회 구현 △클린강화 확대 △결하고 깨끗한 위생환경 조성을 설정하고 환경정책을 적극 추진중이다.

먼저, 탄소중립 사회 구현을 위해 ‘강화군 탄소중립 녹색성장기본계획 및 환경보전 계획’을 수립하고, 수도·전기·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절약 세대에 반기별 인세티브 지급 등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한다.

환경배출업소 52개소와 비산먼지발생사업장 540여 개소 점검을 강화하며, 환경오염원 감축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클린강화 확대를 위해 1일 15톤 재활용 선별시스템을 구축하고, 곳곳에 설치된 재활용동네마당은 배출지를 청결하게 관리한다. 현재 475개소에서, 20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약 700개의 CCTV를 통한 무단투기자 감시, 쓰레기 종량제봉투 제작·판매,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추진 등으로 쓰레기 감량에 기여한다.

마지막으로 청결하고 깨끗한 위생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외식업소에 맞춤형 컨설팅 실시 및 어린이 단체급식소 40개소에 대해서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의 다음 세대가 쾌적한 환경 속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금부터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함을 공감하고 종이컵 대신 개인 텀블러 사용하기, 각종 쓰레기 분리수거 잘하기 등으로 생활 속 작은 것부터 실천해야 할 중요한 시기임을 되새겨 강화군 환경정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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