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경주에서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구시 등 관련 기관들과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제공 = 경북도]
경북도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경주에서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구시 등 관련 기관들과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제공 = 경북도]

경북도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경주에서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구시 등 관련 기관들과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줄이기 대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시행된 국고보조사업이다.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한 방지시설 설치비용의 최대 90%(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 10%)를 지원한다.

경북도에서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소규모 사업장 1천518개소(총 사업비 1천325억 원)의 대기오염 방지시설 개선을 지원했으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에 위탁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북도, 대구시, 대구지방환경청, 시군구 공무원을 비롯해 사업 관계자 등 130명이 참석해 사업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문제점과 개선 사항 등에 대한 분임 토의 등 내실 있는 사업추진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관련 2024년 환경부 추진계획 설명, 한국환경공단의 방지시설 및 사물인터넷 운영 사례 발표, 시·도 녹색환경기술지원센터의 사업 사후관리 운영 방안 발표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대기관리권역 확대와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라 소규모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저감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만큼, 관계자들의 상호협력으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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