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기본계획 중간보고

울산시는 14일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울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 수립 용역 중간보고 및 의견수렴, 산업부문 분과위원회 구성 등 안건을 의결한다.

용역 중간보고 주요 내용은 △국가 기본계획 개요 △울산지역 온실가스 배출현황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대책 등이다.

‘울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을 계획기간으로 비산업부문에 대해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40% 감축을 목표로 건물, 수송, 농축산, 자원순환, 흡수원 등 5개 부문 50여 개 세부사업(안)이 검토된다.

또한 기후위기 적응, 공유재산관리, 교육․홍보 등 기후위기 대응기반 강화대책도 함께 연구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본계획(안) 최종보고 전에 전문가, 시민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2050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에너지 절약, 자원 재활용, 대중교통 이용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2050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는 탄소중립 사회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주요 정책 및 계획과 시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7월 공동위원장(2명) 등 27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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