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우수사례 발표

인천시는 지난 23일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인천시] 

인천시는 지난 23일 ‘2023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12월에는 2023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탄소중립 실천부문 환경부장관 기관표창 수상도 확정돼 ‘탄소중립 3관왕’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환경부는 지역의 탄소중립 선도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탄소중립 우수사례 53건을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했으며, 인천시는 탄소중립 정책 추진 우수사례를 전국 지방자치단체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컨퍼런스에서 발표했다.

앞서 인천시는 국가목표(NDC) 보다 5년을 앞당긴 ‘2045 인천 탄소중립’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고, 4대 정책방향(온실가스 감축, 시민실천, 국제협력, 기후안전도시) 154개 세부사업 과제에 대한 실행 로드맵을 이행하고 있다.

백민숙 인천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2045 탄소중립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뜻깊은 결과로 나타나 기쁘고,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와 함께 한국남동발전(주)영흥발전본부와 SK인천석유화학(주)에서도 기업분야 탄소중립 우수기관으로 선정,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해 인천시의 2045 탄소중립을 향한 노력이 민간 기업에도 확산되며 2045 탄소중립 실현에 한 걸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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