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진위천 수계 수질오염총량제 관계기관 워크숍 개최
유관기간 간 정보공유와 협력체계 구축으로 발전적 정책방향 논의

송재일 한강유역환경청 수질총량관리과장의 인사말 모습. [사진제공 = 한강유역환경청]
송재일 한강유역환경청 수질총량관리과장의 인사말 모습. [사진제공 = 한강유역환경청]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구)은 12월 7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삼척시에서 관내 지방자치단체 등 수질오염총량관리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한강·진위천수계 수질오염총량제 관계기관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코로나-19이후 4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2021년부터 시행중인 한강·진위천수계 오염총량 2단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담당자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2년도 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유역별 이행평가현황 및 향후 평가 방안, 목표수질 초과 단위유역에 대한 정밀원인분석 시행방안을 공유하며, 공공하수처리시설 오염부하량 준수 점검현황 등 총량제 시행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논의한다.

수질오염총량제는 수계의 목표수질을 정하고 이를 달성·유지할 수 있는 해당 유역의 오염물질 총량을 설정하여 관리하는 제도로서, 자치단체는 배출량을 줄인 만큼 개발에 필요한 배출량을 확보할 수 있어 보전과 개발을 함께 도모할 수 있다.

한강수계는 2013년 6월부터 수도권 지역에 대해 수질오염총량제를 본격 시행해오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강원‧충북 등을 포함한 한강수계 전 지역에서 2단계 수질오염총량제가 시행 중이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수질오염총량제 관계기관 사이의 제도·기술적 정보공유를 통해 제도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이번에 논의된 사항들은 향후 정책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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