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캐나다, 호주 등 국내외 수소전문가 참석

울산시는 지난 20일 오후 3시 유에코(UECO) 3층 컨벤션홀에서 ‘제3회 2023 울산 국제수소에너지 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수소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수소산업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수소경제 국제교류와 협력’을 주제로 개회식, 유공자 표창, 주제발표 및 참석자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프랑스, 캐나다, 네덜란드, 호주 4개국 에너지 전문가들과 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 울산대학교, 고려아연(주) 등 산학연 수소산업 관계자가 참석해 세계적(글로벌) 청정수소 협력방안과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의 자리를 가졌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민간 중심의 수소충전소 구축 등에 기여한 ㈜삼정이엔씨 김중섭 전무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케이워터크래프트 권순철 대표이사가 특허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울산시장 표창에는 한국에너지공단이 단체 표창을, 신화건설(주) 권기찬 이사, 에프엠테크(주) 김진성 고문,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주) 손정호 전무, ㈜유신 배정현 상무 등 9명이 개인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이충렬 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이 ‘세계1등 수소산업 육성전략’을, 이주원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선임상무관이 ‘네덜란드 수소정책과 한국기업과의 협력방안’을 루크심 호주 퀸즐랜드 한국대표부 한국대표가 ‘호주 수소정책과 한국기업과의 협력방안’을, 에릭 롤런스 프랑스 대표가 ‘북해 해상풍력으로 생산되는 유럽연합(EU) 친환경(그린)수소 사업(프로젝트)’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의 친환경 에너지산업은 울산을 친환경(그린)에너지 선도도시로, 대한민국을 에너지 강국으로 도약시키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