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경남 산청군 등 농촌마을을 순회하며 교육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업 추진

[사진제공 = 낙동강유역환경청]
[사진제공 = 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1월 10일 ‘찾아가는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방지교육’을 경남 산청 향양마을에서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영농폐기물의 종류 및 배출 방법, 불법소각으로 인한 피해 등에 대해 교육했다.

영농폐기물은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나오는 폐비닐, 농약용기 등이 해당되며, 이를 소각할 경우 대기오염이 발생된다.

이번 교육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고 미세먼지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3년 12월~2024년 3월)가 끝나는 3월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경남지역 초미세먼지(PM-2.5) 배출량 중 농업잔재물 및 노천소각의 비중은 약 15.9%(‘21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

이번 교육은 경남 농촌지역 마을 및 시군농업기술센터에 관련 전문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갖춘 강사를 파견하여 진행되며, 단순한 전달식 강의가 아닌 퀴즈 등을 통한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하여 교육대상자가 능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 지역 환경교육사업을 추진하는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업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영농폐기물 불법소각은 미세먼지뿐 아니라 산불까지도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라며 “지역주민들이 영농폐기물을 적절하게 처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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