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올해 하수도사업 정부예산을 확인한 결과 작년 대비 288억 원(188%) 늘어난 국도비 615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하수도사업 신규사업 설계비 17억 원(5건), 기 추진사업 공사비 및 설계비 546억 원(13건), BTL 유지관리 52억 원으로 총 699억 원(19건)으로 소요예산의 88%인 615억 원을 국도비로 확보했다.

국도비 확보 세부 내용으로는 △급변하는 이상기후 대비 도시침수 대응을 위한 연수천 배수분구 도심침수 예방사업 외 3건 245억 원 △정주여건 및 수질 개선을 위한 주덕하수관로 정비사업(2단계) 외 9건 276억 원 △불명수 유입 저감 및 지반침하 방지, 하수관로 유지관리를 위한 노후관로 정비 외 3건 94억 원 등이 있다.

노재홍 하수과장은 “충주시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어렵게 확보한 귀중한 예산을 철저한 안전 및 품질 관리와 함께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소 불편사항이 발생하더라도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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