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치수 능력 증대를 통한 재해예방과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북구 정자천과 상안천, 울주군의 중리천, 서사천, 외사천, 주원천 등 6개의 하천 및 부속시설물 10.7㎞를 정비하며 사업시행자는 북구와 울주군이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우선 2월 중으로 68억 원의 예산을 북구와 울주군에 교부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385억 4천600만 원으로 울산시와 해당 구군 간의 분담비율에 따라 마련할 예정이며, 현재 북구와 울주군에서는 하천별 정비사업을 위한 실시설계와 토지보상 등을 진행 중에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치수능력 증대를 통한 재해예방 뿐만 아니라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대표적인 친수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천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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