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민·관 소통 간담회 실시

[사진제공 = 낙동강유역환경청]
[사진제공 = 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월 16일에 울산과학기술원에서 관내 비철금속업종 5개사와 함께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민·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2023년 12월~2024년 3월)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할 우려가 있는 봄철을 앞두고 다량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의 사업장별 오염물질 저감방안 논의 및 노하우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낙동강청과 동남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의 정책 및 미세먼지 현황 소개 후 개별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관리를 위한 현장의 애로‧건의 사항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 청장은 비철금속 5개사업장 관계자의 대기오염물질 관리에 따른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계절관리제 기간, 오존집중관리기간(5~8월) 업종별 간담회 추진을 통해 사업장별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업종별 특색을 통해 노하우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앞서 최종원 청장은 울산과학기술원 내 위치한 동남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에 방문하여 동남권지역 대기오염물질 입체관측(판도라, 위성 등) 감시체계 구축현황 등을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피해의 예방·관리 등을 위해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진행됐다.

동남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환경부로부터 지정(2022년 9월)되었으며, 동남권지역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분야 조사·연구·교육 및 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2~3월은 온화한 날씨가 많아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사업장에서는 동남권 대기질 개선을 위해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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