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중립 에너지원 ‘태양광 패널’…환경 패널 관리법 ‘드론 식물성 세척제’
발전 효율 개선·패널 수명 연장·일자리 창출 효과…국가적 산업 성장 가능성

미산이앤씨(대표 이광희)가 2월 20일 환경오염 없이 태양광 패널 세척이 가능한 신개념 세척제 ‘제로너스 SP’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드론으로 식물성 세척제 ‘제로너스SP’를 분무하면서 패널을 세척하는 모습. [사진제공 = 미산이앤씨]
미산이앤씨(대표 이광희)가 2월 20일 환경오염 없이 태양광 패널 세척이 가능한 신개념 세척제 ‘제로너스 SP’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드론으로 식물성 세척제 ‘제로너스SP’를 분무하면서 패널을 세척하는 모습. [사진제공 = 미산이앤씨]

미산이앤씨(대표 이광희)가 2월 20일 환경오염 없이 태양광 패널 세척이 가능한 신개념 세척제 ‘제로너스 SP’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생활화학제품(생활세정제)의 탄소 중립을 추구하는 미산이앤씨가 환경부 지원 사업으로 출시한 ‘제로너스 SP’는 환경 오염 없이 태양광 세척이 가능한 세척제다.

‘제로너스 SP’는 생분해되는 물질만을 자연 중화 방식으로 만들고, 태양광 패널에 부착된 먼지 등 오염원을 패널 표면과 쉽게 분리할 수 있다. 이에 드론으로 분사하는 방식과 결합하면 태양광 패널을 환경오염 없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미산이앤씨의 협력사인 태승(대표 이준혁)에 따르면, 드론으로 태양광 패널을 주기적으로 세척할 경우 △발전 효율 평균 10% 개선 △브러시질에 따른 패널 손상 방지 △작업자 낙상 사고 방지 △패널 상태 점검 등 편리성이 있다. 

미산이앤씨가 개발한 ‘계면활성제 대체용 식물성 조성물’은 계면활성제는 물론 방부제와 인공향료도 넣지 않은 안심 물질임에도 탁월한 세정력을 갖춘 생분해 물질(99% 이상)이다. 특히, 태양광 패널, 유리 온실, 건물 청소, 산업용 기계 세척용으로 사용 시 세정제의 탄소 중립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 될 수 있다.

미산이앤씨와 태승이 추진하는 ‘식물성 세척제와 드론을 활용한 태양광 패널 세척 사업’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태양광 패널 세척 작업은 복잡한 조작법이 필요하지 않아 자격증 취득 후 석 달 정도 훈련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탄소 중립은 물론 발전 효율 개선과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기대돼 국가적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산이앤씨 관계자는 "생활화학제품은 물론 산업용 세척제까지 화학 성분 없는 식물성 제품으로 대체해 세정제 분야 탄소 중립을 꾸준히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