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홍수방어능력 증대 및 수변 생태공간 조성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최근 이상 기후 및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관내 국가하천 정비사업에 1천257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영산강·섬진강 수계 치수능력 증대 및 생태·친수 공간 확충 등 국가하천 본류와 연계된 생태공간 조성을 위하여 관내 10개의 국가하천 476km에 예산 1천106억 원을 투입하여 하천기본계획 수립, 국가하천 정비 및 유지보수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홍수에 취약한 국가하천의 배수 영향 구간 내 지방하천을 국가가 직접 정비할 수 있도록 「하천법」이 개정됨에 따라 곡성 곡성천 등 9개 지구에 대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9개 지구: 섬진강 도달1지구, 도달2지구, 월전1지구, 월전2지구, 유등지구, 영산강 노안지구, 용두지구, 지석천 남평지구, 황룡강 평림지구

금년도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순천 동천․황룡강․오수천․천미천 등(73.68km)에 대해서도 하천기본계획 수립 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노후제방 보강, 퇴적토 준설 등 치수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민이 공감하는 하천공간이 창출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하천 관리를 추진한다.

또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광주광역시 등 25개 기초 지자체에 국가하천 내 수목제거, 시설물 관리 등 유지보수 예산 151억원을 지원한다.

박연재 청장은 “홍수방어능력 증대 뿐만 아니라 생태·휴식 공간 조성 등 하천의 안전과 시민들의 친수공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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