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의 수도인 무스카트(Muscat)에 본사를 둔 오만의 수도 유틸리티 회사(수도사업자)인 나마 워터 서비스(Nama Water Services)는 획기적인 계획인 선불식 수도계량기 서비스(prepaid water meter service)를 공개했다고 『타임즈 오브 오만(Times of Oman)』이 3월 11일 보도했다. 이 서비스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구현된다.

나마 워터 서비스(Nama Water Services)의 카이스 사우드 알 자크와니(Qais Saud Al Zakwani) CEO는 “최첨단 글로벌 기술을 접목한 이 수도계량기는 물 분야에서 상당한 발전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원활한 활성화 과정과 이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가입자 경험을 보장했으며, 이는 이 중요한 산업 내에서 지속적인 개발과 개선된 제공에 대한 나마 워터 서비스의 약속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알 자크와니 CEO는 이어 “원활한 출시를 보장하기 위해 선불 수도계량기 서비스의 초기 단계는 직원들에게 이 새로운 시스템을 관리하고 잠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유용한 교육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우리의 접근 방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우리는 오만 술탄국 내에서 서비스의 성공에 대한 큰 자신감을 주는 전 세계적으로 시행되는 번창하는 선불 수도계량기 계획으로부터 귀중한 통찰력을 얻었다”라면서 “우리는 이 계획을 회사가 제공하는 모든 주지사들을 포함하도록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알 자크와니 CEO는 또한 “선불식 수도계량기 서비스의 시행으로 가입자들이 물 소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면서 “고객이 물소비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수도계량기는 실시간 사용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불식 수도계량기 시스템은 특히 상업용 계좌와 임대 부동산에 대한 부채 누적 문제도 해결할 수 있으며, 집주인은 세입자가 물 사용에 대해 책임이 있는지 확인하여 미납금을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선불 수도 계량기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하여 물 소비를 보다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이 계량기는 위성을 통해 수도사업자의 가입자 시스템에 연결되어 주요 데이터 포인트에 대한 업데이트를 매시간 전송한다. 

여기에는 사용한 물의 양과 선불 신용카드의 남은 잔액이 모두 포함된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 계량기는 실시간 데이터 액세스를 위한 디지털 디스플레이(digital display)를 갖추고 있다.

가입자는 거주용 계좌의 경우 최소 5OMR(오만리얄, 1MR은 약 3천421원)에서 최대 100OMR, 상업용 계좌의 경우 10OMR에서 500OMR 사이의 금액으로 선불 수도계량기를 충전할 수 있다. 잔액이 부족시에는 연결 후 충전 시 자동으로 서비스가 재개된다.

[원문보기]

Nama Water Services inaugurates prepaid water meter service

Nama Water Services unveiled a prepaid water meter service, a groundbreaking initiative in the water services sector. The service is implemented through digital technology.

Qais Saud Al Zakwani, CEO of Nama Water Services, said: “These meters, incorporating cutting-edge global technology, represent a significant advancement in the water sector. Rigorous testing ensured a smooth activation process and a positive subscriber experience for this service, which aligns with Nama Water Services' commitment to continuous development and improved offerings within this vital industry.”

“To ensure a smooth rollout, the initial phase of the prepaid water meter service provided valuable training for our staff in managing this new system and troubleshooting any potential issues. To enhance our approach, we drew upon valuable insights from thriving prepaid water initiatives implemented globally, which gives us great confidence in the service’s success within the Sultanate of Oman. We have plans to expand this initiative to encompass all governorates served by the company,” he added.

Al Zakwani explained, “We are confident that the implementation of the prepaid meter service will empower subscribers to manage their water consumption effectively. The meters will provide real-time usage data, allowing customers to monitor and control their water consumption. The prepaid system will also eliminate the issue of accumulating debt, particularly for commercial accounts and rental properties. Landlords can ensure tenants are responsible for their water usage, preventing unpaid bills."

Leveraging Internet of Things (IoT) technology, prepaid water meters offer a smarter way to manage water consumption. These meters connect to the utility company's subscriber system via satellite, transmitting hourly updates on key data points. This includes both the amount of water used and the remaining balance from your prepaid credit. For user convenience, the meter features a digital display for real-time data access.

Subscribers may top up their prepaid water meters with amounts ranging from OMR 5 (minimum) to OMR 100 (maximum) for residential accounts and from 10 to 500 Omani rial for commercial accounts. The service automatically resumes upon recharge after a low balance disconnection.

[출처=『타임즈 오브 오만(Times of Oman)』(https://timesofoman.com/article/143119-nama-water-services-inaugurates-prepaid-water-meter-service) / 2024년 3월 11일]

[번역 = 배철민 편집국장 겸 글로벌물산업정보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