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수 취약지역 수돗물 공급 ‘앞장’
상수도 민원 예방 만전…주민 불편 해소 기여
맑은 물 공급 기여 공로로 환경부 장관 표창



   
▲ 제천시 수도사업소 심광보 수도시설담당은 상수도 민원서비스 개선, 취약급수지역 수돗물 공급으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 등 맑은 물의 안정적인 공급에 앞장선 공로로 지난해 12월말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충북 제천시(시장 엄태영·www.okjc.net) 수도사업소 심광보 수도시설담당(46)은 상수도 민원 서비스 개선, 취약급수지역 수돗물 공급으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 등 맑은 물의 안정적인 공급에 앞장선 공로로 지난해 12월말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심광보 수도시설담당은 1989년 12월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지금까지 20여 년간 제천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동안 수도정비, 물 수요, 배수관망 등 상수도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한 것은 물론 급수 취약지역 민원 해소사업 및 농촌용수 개발사업 추진, 수도민원 서비스 강화계획을 수립하는 등 제천시 상수도 관련 사업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올려왔다.

특히 60억 원을 투입하여 2006년에 완료된 청풍 농촌용수 개발사업, 올해 완공 예정인 한수덕산 농촌용수 개발사업(사업비 70억 원), 현재 설계 완료단계인 청풍 수산(백운)농어촌 용수개발사업(사업비 86억 원) 등을 진행해오면서 농촌용수 개발 및 제천시 급수공급지역의 균형 발전에 기여해왔다.
 
지역개발 촉진 위한 상수도 인프라 구축

그는 기존 수돗물 수요자의 주민불편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방편으로‘수도민원 서비스계획’을 수립, ‘사전예고제’와 ‘사후관리제’운영을 해오고 있다. 이 제도들은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 심광보 수도시설담당은 배수관망체계 개선사업 수립 및 시행을 통해 유수율 제고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각종 건설공사의 부실방지를 위해 공휴일 없는 철저한 현장관리를 수행해오고 있으며, 각종 상수도 민원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제천시 상수도 계획’ 수립을 추진하면서, 수도정비계획을 재수립하는 등 지역개발 촉진을 위한 상수도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서왔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제천시 물수요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하여 예산을 절감시켰다. 심광보 수도시설담당은 사업비가 92억 원이 투입되는‘제천시 배수관망체계 개선사업’의 수립 및 시행을 통해 유수율 제고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700여 가구(20여 건)의 급수구역 확대사업에도 적극 참여, 안정적인 용수공급에 힘써오고  있다.

   
▲ ‘수도민원 서비스계획’을 수립, ‘사전예고제’와 ‘사후관리제’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시키고 있다. 사진은 진한종 소장(가운데) 주재로 열린 더 맑고 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방안 회의장면.

이중굴착방지로 예산 15억원 절감

2006년부터는 이중굴착방지를 위해 상수도 관로공사 등 7건의 공사를 타 사업과 병행 시공하여 15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지난해에는 생활민원 탐사서비스를 실시하여 7천400만 원 가량의 주민가계부담을 덜어주기도 했다. 이런 공로로 제천시 주민들의 상수도 서비스 만족도가 크게 개선되는 효과를 거두었다.

그는 특히 지난해 9월 24∼26일 청풍리조트에서 ‘2008년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를 (사)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등과 공동으로 개최하여 전국 물담당 공무원, 기업체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 첨단시설로 갖춰진 제천시의 상수도시설과 맑은 물 공급사례를 널리 알리는 계기도 만들었다.

그는 현재‘산업단지 용수공급 방안’수립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제천시 각종사업 관련 TF팀으로도 적극적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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