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건설신기술제도 도입 20주년을 맞이해 시공성·경제성이 우수한 건설신기술에 대하여 『현장적용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1월 11일 밝혔다.

건설신기술제도는 건설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1989년 도입되어 운영 중인 제도이며, 지난 20년간 596건의 건설신기술을 지정, 3만 여건(공사비 5조4천억 원)을 현장에 적용하여 총 1조 6천억여 원의 공사비를 절감했다.

발간된 사례집은 각 발주청에서 선정한 우수 신기술 27건에 대해 공법의 적용과정, 현장특성, 적용효과 등에 대해 현장중심으로 생생하게 수록했다. 특히 이번 사례집에는 대체에너지 이용, 폐자재활용, 등 녹색성장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신기술을 많이 수록해 정부가 추진 중인 녹색성장을 촉진코자 했다.

국토해양부에서는 이번 우수사례 발간으로 건설신기술의 활용과 향후 신기술개발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건설신기술 우수사례를 매년 발굴하고 전국 400여개 발주청에 배포해 신기술이 적극 활용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