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건설신기술제도 도입 20주년을 맞이해 시공성·경제성이 우수한 건설신기술에 대하여 『현장적용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지난 1월 11일 밝혔다.

건설신기술제도는 기술개발자의 개발의욕을 고취시켜 건설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1989년 도입되어 운영 중인 제도로서 지난 20년간 596건의 건설신기술을 지정해 누적 3만 여건(공사비 5조4천억 원)을 현장에 적용했다.

사례집에 수록된 주요 내용으로는 △공동주택 바닥열 이용 급기시스템-에너지 소비절감, 공사비 30%절감 △지하구조물 외방수 및 누수구조물 방수층 재형성공법-휘발성 유기화합물 발생억제 △현장가열 아스팔트 표층재생-교통체증완화, 폐아스콘활용, 공사비 10%절감 △용수공급 중단없는 상수관 결함검사 기술-에너지손실저감, 공사비 공사기간 단축 △비탈면 녹화공법-자연순환형 녹화, 유지관리비 절감 등이다.

이번 사례집은 각 발주청에서 선정한 우수 신기술 27건에 대하여 공법의 적용과정, 현장특성, 적용효과 등에 대해 현장중심으로 생생하게 수록했다. 특히 이번 사례집에는 대체에너지 이용, 폐자재활용, 등 녹색성장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신기술을 많이 수록하여 정부가 추진 중인 녹색성장을 촉진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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