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 우스터 대학 연구팀들은 스폰지처럼 부풀어오르는 특수재질의 유리물질 (Swelling Glass)을 사용한 저비용의 물 정화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Obsob’라 명칭된 이 Smart Material은 스폰지처럼 작동하여 물 속의 가솔린이나 TCE 등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특성을 가진다.

이 물질들이 일정 포화점에 도달하면 표면 위로 떠오르게 되며 표면 위의 물질들은 쉽게 걸러내어 깨끗이 할 수 있어 제거가 가능하다. 따라서 수백 번 이상 재사용이 가능하며, 철분 등의 nano material을 추가하면 TCE나 PCE등 물질을 해가없는 물질로 변환이 가능하다는 게 연구팀의 주장이다.

현재 Absorbant Material사가 상업·산업용으로 제조 및 개발하고 있으며 미국 내 여러 곳에서 오염된 지하수를 정화시키는데 Pilot장치를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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