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30년까지 연간 수상 이용자 1천만 명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수상 호텔과 수상 오피스를 조성하고, 케이블 수상 스키장과 뚝섬 윈드서핑장 등을 통해 여가 기능을 강화할 계획으로, 한강 수상 활성화를 통해 연간 9천256억 원의 경제효과 6천800여 명의 일자리 창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한강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작년 3월 밝혔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후속 조치다.서울시는 현재 한강의 수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고성소방서와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와 협업해 경남 고성군 대가저수지에 자연수 흡수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자연수 흡수시설은 외곽지나 산림 인접 지역 등 소방용수시설이 인근에 없는 경우 근처 저수지나 하천 등에 흡수관을 미리 설치해 화재 시 소방차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소방용수를 확보할 수 있는 시설이다.흡수시설 설치 전‧후 소방 용수 확보 시간을 비교한 결과, 설치했을 때 소방 용수 확보에 걸리는 시간은 평균 23분에서 2분으로 90% 이상 단축됐다.또 인원은 7명에서 2명으로, 장비는 10여 점에서
세종시가 자연재난에서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우기 전 5월까지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중점 가입기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태풍·호우·대설·강풍·지진 등 9개 유형의 자연재해로 발생할 수 있는 사유재산의 손해를 보상하기 위한 보험이다.이 보험의 기존 명칭은 ‘풍수해보험법’이었으나 풍수해보험의 용어가 비바람에 의한 피해 보상으로 한정한다고 여겨져 지진으로 인한 피해도 보상이 가능한 점을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올해 2월 ‘풍수해·지진재해보험’으로 명칭이 개정됐다.보험 가입 대상은 주택, 온실, 소상공인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경안천 유역 서하보 지점을 대상으로 최근 10년간(2014~2023년) 강수량에 따른 수질변화 특성을 조사한 결과 녹조 유발물질인 총인 농도가 2018년 이후 계속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연구원은 서하보 지점의 측정망 자료를 활용해 총인 등 11개 항목에 대한 수질변화 특성을 조사하였으며, 강수량은 기상청 자료를 이용했다.최근 10년간 강수량에 따른 총인농도변화 추이는 2014년 평균 0.081mg/L에서 2018년 0.148mg/L까지 높아졌다가 2022년 폭우에 따른 일시적 영향을 제외하고 2023년까지
충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자체 공간정보 우수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천8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지자체 계획사업 중 혁신적이고 우수한 선도적 사업을 대상으로 국비를 지원한다.이번 공모에서 도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드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갯벌정보 구축·활용 사업의 우수성을 강조해 최종 선정됐다.드론·인공지능을 이용한 디지털 갯벌정보 구축·활용 사업은 드론 영상 기반 인공지능 학습 모델링 후 표준 기반 데이터를 구축하고 디지털트윈 플랫폼 활용·연계로 시뮬레이션해 갯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대구지역의 공공폐수처리시설 2곳과 비점오염저감시설 7개소의 유입수 및 방류수에 대해 생태독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생태독성물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했다.‘생태독성관리’는 산업폐수에 포함된 미지의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독성을 물벼룩을 이용해 검사하여 수생태계 수질 안전성을 통합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이다.연구원은 물벼룩 배양과 독성시험 및 측정 결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용 실험실을 조성했고,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생태독성 분석 인증을 취득해 2023년 2월부터 산업폐수 방류수에 대한
인천시는 인천환경공단·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 학회와 맑고 깨끗한 물환경 조성과 안정적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와 보건환경연구원, 인천환경공단,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 학회를 포함하는 다자간 업무협약이다.‘스마트워터그리드’는 물 생산과 소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면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첨단 수자원 관리시스템이다.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효과적으로 물을 관리하고, 최적의 수처리, 수자원 확보, 실시간 물수요를 분석 및 예측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물을 공급하는 것이다.4개
경상북도는 가축분뇨 관련 시설 부적정 운영으로 수질오염 및 악취 발생 등의 환경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구지방환경청 및 시군과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등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 기간은 15일부터 6월 28일까지다.점검단은 축산농가 퇴·액비 자원화시설 등 대규모 가축분뇨 배출시설과 상습 민원 유발시설, 하천 인접 시설 위주로 특별점검한다.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가축분뇨 또는 퇴·액비를 하천 주변 또는 농경지 등에 불법 야적·방치하는 행위 △농경지 등에 가축분뇨 등을 썩지 않은 상태로 살포 또는 불법 투기하
지역의 고유자원을 활용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청년 을 돕는 창업지원 프로그램 ‘넥스트로컬(NEXT LOCAL)’이 한강수계 댐과 인접한 지자체에서 왕성하게 활동할 청년의 창업지원에 나선다.서울시는 15일 한국수자원공사 및 횡성군·양구군·인제군·제천시·단양군과 지역상생 창업지원을 통한 ‘청년창업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지역상생 대표 사업인 ‘넥스트로컬’ 프로그램에 한국수자원공사가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예산을 투입키로 하면서 이뤄졌으며 앞으로 한강수계 인근
전북자치도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해 고창군 선동천 지방하천 하도준설에 나선다고 밝혔다.고창군 선동천 지방하천 준설구간은 하천 내 퇴적물이 오랫동안 쌓여 물이 흐를 수 있는 단면이 부족해져 있는 상황으로 지속적인 하천수위 상승, 배수 불량 등으로 지속적인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해 지역주민들의 불편 및 민원이 잦은 지역이다.도는 신속히 고창군에 교부해 우기 전 해당 사업을 마무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강해원 전북자치도 환경녹지국장은 “최근 기록적인 호우로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조
부산시는 지난 12일 오후 3시 경상남도 의령군청에서 의령군과 환경부 ‘낙동강 유역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상호 협력하고, 사업 추진에 있어 영향지역 주민지원, 농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약속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의령군을 전격 방문한 박형준 시장과 오태완 군수가 참석해 협약서에 직접 서명했다.‘낙동강 유역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은 1991년 페놀 사태 이후 부산과 동부경남 주민의 먹는 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들 지역의 취수원을 다변화하는 사업이다. 의령과 창녕의 강
강원도는 4월부터 5월까지 두달 간 도내 군부대 오수처리 관리·운영실태 특별점검을 시군과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하천변이나 산간계곡 등 오수처리시설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악취와 공공하천 수질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어 군부대 오수의 적정처리를 유도하고 하천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한다.도내 군부대에 설치된 오수처리시설은 8백여 개소이며, 이번 점검은 상습 민원발생 및 과거 위반시설 등 150여 개소를 점검한다.주요 점검사항은 오수처리시설 적정설치와 정상운영 여부이며, 특히 계곡이나 하
제주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우수유출 저감시설 사업’에 최종 선정돼 91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우수유출 저감시설은 태풍이나 집중 호우로 많은 비가 일시적으로 내릴 때 이를 지하로 침투시키거나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우수유출 저감시설을 갖추면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주거 및 농경지, 도로 등을 침수로부터 예방하고, 하천 수위가 내려가면 저류된 우수를 방류해 하천 유지용수 등 수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우수유출 저감시설이 구축되는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일원은 2021년 태풍 ‘찬투’ 내습 시 저지대 주거
경상북도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해빙기 및 우기를 앞두고 도내 저수지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이번 저수지 안전 점검은 영농기를 앞두고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안전관리 실태와 풍수해 대비 조치 사항을 확인해 다가오는 여름철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경북도는 농축산유통국장을 총괄반장으로 3개 점검반을 구성해 1분기 긴급 안전 점검 결과 재해 위험 가능성이 높은 D등급 이하 시군 관리 저수지 12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주요 점검 내용은 △ 저수지 관리 실태, 시설 상태, 안전
경남도는 도내 지하수 수질 현황을 파악하고 수질보전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18개 시군 지하수 보조수질측정망 총 100곳의 수질을 검사한다.지하수 보조수질측정망은 도내 지하수 수질 현황과 변동실태를 감시하고 국가측정망을 보완하기 위해 설치됐으며, 도시지역·농림지역·자연환경보전지역·관리지역으로 구분해 운영된다.지하수 보조수질측정망이 설치된 도내 전 시군에서는 상반기(4~5월)와 하반기(10~11월) 연 2회 측정망의 지하수 수질을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받아야 한다.지하수 보조수질측정망의 검사항목은 「지하수법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낙동강 녹조의 조기발생에 따른 선제적 대응체계에 돌입한다.시는 낙동강에 녹조 제거설비, 취수장 내 이중 조류 차단막 및 수류분사식 저감시설 운영을 통한 원수의 조류 유입을 차단하고, 고도정수처리 운영 및 수질검사 강화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공급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예년 대비 잦은 비로 인한 영양염류 유입에 낙동강 강정고령보 지점에서 녹조의 원인인 유해 남조류의 출현 시기가 작년 3월 27일 79세포/mL 발생에 비해 시기가 앞당겨져 올해 1월 8일 112세포/mL, 2월
경남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우수유출저감시설 5개년(2025~2029년) 설치사업에 창녕군 ‘마산지구’가 신규지구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우수유출저감시설은 집중호우, 홍수, 자연녹지개발 등으로 우수 유출이 증가할 때 인위적으로 우수를 지하로 스며들게 하거나 지하에 가두어 우수를 원활하게 흐르도록 하는 시설이다.경남도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국비 241억 5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창녕군 남지읍 마산리 일원에 사업을 추진한다.올해 말부터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병원성 비브리오균 감염 예방을 위해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울산지역 연안 해수에 대한 ‘병원성 비브리오균 유행예측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조사 지점은 이용객이 많은 해수욕장(일산, 진하) 2개소와 해안관광지(주전, 산하 간절곶, 나사) 4개소 등 총 6개소이다.조사 기간은 수온 20~30℃, 염도 10~30‰의 조건에서 활발히 증식하는 비브리오균속의 특성을 고려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조사 항목은 발생빈도와 위해도를 고려해 병원성 비브리오균 3종(비브리오 패혈증균, 비브리오 콜레라균, 장염 비브리오
경기도가 고성능 드론 등 과학적 감시장비를 동원해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한탄강수계 개선을 위한 관련기관 합동 점검에 들어간다.도는 한강유역환경청과 동두천, 포천, 양주, 연천 등 4개 시군,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합동 점검팀을 구성해 한탄강 수질오염에 기여하는 섬유·피혁 등 폐수배출 사업장과 공공하수처리장 총 30곳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이번 점검에는 고성능 드론과 열화상 카메라 등 장비를 활용해 한탄강 전역의 수질을 모니터링하고,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서의 불법 폐수 방류 여부를 확인한다.또한 공공하폐수처리시설에 대해 운영관리
하남시는 지하수의 체계적인 보전 관리를 위해 이달부터 7월까지 약 4개월간 교산 지구를 제외한 생활용 지하수 시설물의 이용실태를 전수조사한다고 밝혔다.지하수 영향조사업체의 조사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등록된 허가시설 및 신고시설에 대한 △지하수 이용 용도 △시설 유무 △소유주 △상세위치 △시설 제원 등을 확인한다.하남시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공공 수자원인 지하수 보호를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료를 현행화하고 지하수 미사용공(방치공 등)에 대한 원상복구를 권고할 계획이다.또한 공공하수관로 배출 시설은 하수도 사용료 부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