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공자전거 사업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와 외부사업 승인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3년 5월 서울시와 ㈜티머니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사업으로 공공자전거를 통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컨설팅 및 행정절차를 진행했다.서울시는 이번 외부사업 등록의 근거로 2022년 12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상쇄등록부 시스템에 등록한 ‘공유자전거 도입을 통한 교통수단 대체 사업의 방법론’을 활용했다.해당 방법론은 기존 교통수단인 자가용을 공공자전거로 대체한 이동 거리에 대해 감축한 온실가
서울 강북구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소형감량기(이하 음식물처리기) 구매비를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지원대상은 모집 공고일(3월 21일) 이후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한 강북구민으로, 아파트를 제외한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세대에 한한다.구매한 음식물처리기는 K마크, 환경표지, 단체표준, Q마크 등 품질인증을 획득한 제품이어야 하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후에는 사용실적 제출과 설문조사에 응해야 한다.지원액은 음식물처리기 구매비의 50%로, 최대한도 40만 원이다. 보조금은 신청일로부터 약
서울시는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의 매립지 정책 논의에 따라 환경부, 인천시, 경기도와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수도권 매립지 대체 입지후보지 3차 공모를 오는 28일부터 6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3차 공모는 지난해 2월 이루어진 4자 협의체 기관장 회동(서울 노들섬)에서 대체매립지 조성 논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이후 국장급 실무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이번 공모는 대체매립지 후보지를 찾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전보다 혜택(인센티브)을 확대하고 시설 규모는 축소하는 등 입지 지역에 대해 더
충청북도-한국전력공사(충북본부)-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은 지난 22일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에서 ‘에너지취약시설 에너지효율 플러스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이중호 한전 충북본부장, 탁송수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장 등이 참석해 에너지효율 플러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에너지취약시설 에너지효율 플러스사업’은 충북도내 소상공인 및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고효율 냉난방기(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제품) 교체 지원을 통해 고물가 및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하는 에너지 복지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을 지속 실천하고, 친환경농업 기반을 유지·보전하기 위해 예산 75억 원을 투입키로 하고 유기·무농약 지속직불금 신청을 오는 4월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유기·무농약 지속직불금은 정부 친환경농업직불금이 유기농은 6년차부터 50% 감액되고, 무농약은 4년차부터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전남도가 2015년부터 자체 추진하는 시책사업이다.유기농은 6년차부터 50%를 더해 100%, 무농약은 4년차부터 50%를 기간 제한 없이 지방비(전남도 20%·시군 80%)로 지원한다.지원을 받으려면 정부 친환경농업직불금을 수령한
부산 동래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동래구는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의 약 80%가 가정에서 발생하는 만큼 가정 내 발생량의 원천 감량을 유도하고, 음식물 감량에 대한 주민의식 고취 및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작년 4월 조례 제정 후 부산시 지자체 중 최초로 지원사업을 시행했다.작년에는 총 116세대에 감량기기 구입비를 지원했으며, 대상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가정당 약 54.5%의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효과가 있었다.올해는 가구당 구입금액의 50%, 최대 40만원 한도로
인천광역시 서구는 지역의 오랜 악취 문제가 개선되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서구는 지난 2021년 이후 현재까지 ‘실시간 대기오염물질 측정차량’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주거지역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그 결과 지정악취물질 22개 항목 중 주요 고농도 물질 4개 항목(n-뷰틸 산, n-발레르산, 메틸메르캅탄, 트라이메틸아민)이 감소 추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시는 자체적으로 실시한 악취실태조사 결과 지정악취물질 22개 항목 중 주요 고농도 물질 4개 항목의 2021년 대비 2023년 농도가 각각 △n-뷰틸산35%(0.99pp
인천시가 실행력 확보를 위해 인천형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시민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인천광역시 는 21일 오후 2시 인천YWCA 7층 대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설명회는 ‘인천광역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의결 전 기본계획에 대한 시민과 유관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조경두 센터장의 기본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인천대 김진한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이끈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의 토론과 참석자의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구리시는 지난 20일 ‘2024년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대비하기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환경교육도시는 '환경교육법'에 따라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반, 협력, 교육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여건이 잘 갖춰져 있는 도시를 의미하며, 구리시는 보고회를 통해 그간 준비한 맞춤형 환경교육과정 개설 및 장자호수생태체험관 등 다양한 환경교육시설을 바탕으로 2024년 환경교육도시 지정 대비상황을 점검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주관부서인 환경과의 보고를 시작으로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보고회에 따르면, 구리시는 2024
전라남도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지난 8일과 9일 개막한 광양매화축제와 구례산수유축제부터 도입해 폐기물 감량 성과를 냈다.전남에서는 매년 축제가 진행될 때마다 일회용품 배출량이 늘고, 관광객이 남긴 쓰레기 처리 비용도 증가하는 한편, 미관을 해친다는 민원도 잇따랐다.이에 전남도는 시군과 논의해 올해 22개 시군 대표 축제 1개씩을 선정해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개최했다.그동안 축제에 참여하는 음식점 및 푸드 트럭은 별도의 제재 없이 일회용품 사용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시군에서 모집공고 할 때부터 음식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 2월 29일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지정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바이오 분야 기관·기업들과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전북자치도는 지난 19일 전북자치도청에서 전북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과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2건의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윤석진 원장,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 원광대학교 박성태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한 4자간 협약에서는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및 글로벌 인재육성, 기술개발 등에 초점을 맞췄다.또한 이날 김관영 도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초미세먼지 사전 알림 서비스를 신규 추진 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달 환경부에서 발표한 ‘봄철 초미세먼지 줄이기 범부처 총력 대응’과 도의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총력 대응 체계 가동’과 관련 고농도 미세먼지 사전알림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마련했다.연구원은 미세먼지 경보발령 시 당일 문자메시지 발송에서 초미세먼지가 나쁨(35㎍/㎥ 초과)일 때 노약자, 호흡기질환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24시간 전 알림 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현재 예보 알림 서비스 확대를 위해 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농업분야 탄소중립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차(Biochar)에 대한 농경지 적용 기술 정립과 지역 농림부산물 자원 활용 제품 개발 연구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바이오차(Biochar)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목재 등의 유기물을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고온(350℃ 이상)으로 열분해해 만든 탄화물질이다.외관은 일반적인 숯과 비슷하지만 토양에서 분해되지 않고 유기탄소 형태로 탄소를 고정하는 효과가 있어 목질계 바이오차 1톤을 농경지에 살포할 경우 이산화탄소
광주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4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자동차 3천149대를 선착순 모집한다.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자동차의 주행거리를 감축해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면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신청 자격은 광주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자동차 및 승합자동차다. 사업용 자동차와 친환경 자동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는 제외된다.인센티브는 과거 누적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가입일~2024년 10월 말)의 하루 평균 주행거
경주시가 방치된 빈집들을 자원으로 한 정비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빈집 활용 사업들이 지역소멸 위기의 돌파구가 될 지 기대가 모아진다.경주시는 지난 11일 행복황촌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마을호텔 ‘행복꿈자리’에서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내국인 숙박 특례 전환’ 현판식을 개최했다.이 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설립된 마을기업이 운영하는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소에 한 해 내국인 관광객에게도 숙식을 제공할 수 있다는 ‘관광진흥법 시행령’을 적용받으면서 본격화됐다.이날 마을호텔 ‘행복꿈자리’ 외에도 블루플래닛, 황오여관, 스테이황촌 등 마을호
보령시가 그린에너지도시 보령을 조성하기 위해 2024 에너지 미래산업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판 뉴딜 및 2050 탄소중립 등 에너지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에너지·기후변화 및 신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계획됐다.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실시되는 교육은 총 15회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에너지 및 미래산업에 관심 있는 간부 공무원 및 실무 직원이 교육을 수강한다.교육은 에너지 업무에 대한 전문 지식 및 소양 함양을 위해 신에너지산업, 미래신산업, 에너지전환 정책 등 다양한 분
충청남도는 청양군 칠갑산 휴양랜드 내에 조성하는 ‘충남기후환경교육원’ 건립 사업이 첫 삽을 떴다고 13일 밝혔다.충남은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환경 전문 교육시설이 없던 지역으로, 2021년 ‘충남 기후환경교육원 입지 선정’ 공모를 통해 청양군 칠갑산 휴양랜드가 선정되며 전국 최초로 숙박형 탄소중립 전문 교육시설을 갖추게 됐다.이날 칠갑산 휴양랜드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임상준 환경부 차관, 김일수 부교육감, 주민 및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충남기후환경교육원은 탄소제로 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경상북도는 가축분뇨의 퇴·액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축분 고체연료 및 바이오차 등으로 가축 분뇨처리 방식을 다양화하고 발효계분 해외수출 등 녹색 축산 기반 조성을 추진한다.경북도는 농업 대전환 시즌1 과제인 축분 소재 산업화 실증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시즌2에서는 저탄소 농업구조 전환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 실현을 위한 환경친화적 축산업 조기 확산을 추진한다. 그동안 축산업의 성장과 함께 분뇨 배출 및 악취 등 환경 부담이 지속 증가하고, 양분과잉과 살포지 감소로 인해 기존 퇴·액비 처리 한계에 직면해있다.
세종시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사전 준비 일환으로 빈집 정비를 통한 도시 미관 개선에 나선다.시는 아름다운 도시 미관 조성은 물론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발생 예방 등에 주력해 올해 빈집 정비 사업을 해 나갈 방침이다.빈집 정비 대상은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주택으로, 1동당 최대 300만 원까지 철거 비용을 지원한다.본인 소유의 빈집 정비를 원하는 경우 오는 29일까지 빈집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와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앞서 지난해 7월 「농어촌정비법」이 개정되면서 시장이 안전사고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작물의 병해충 등 주요 문제점에 대한 민원 진단과 대처방안 사례를 모은 ‘농업현장 문제해결! 2023 농작물 병해충 민원 진단 사례’를 제작하고, 1천 부를 지난 11일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기관, 농업인들에게 배포했다.경북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도내 농업인들로부터 농업 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농작물 병해충 진단 의뢰 민원 171건을 분석했다.그 결과 8월에 41건으로 가장 많은 분석 의뢰가 접수됐고, 다음으로 7월(18건), 6월(17건) 순으로 나타났다.접수된 병해충 의심 시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