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도내 소규모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합동으로 기술 지원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일일 처리용량 50㎥ 미만의 소규모 오수처리시설로, 운영상 어려움으로 부적합 행정처분을 받은 시설이 해당되며 3월부터 10월까지 해당 시·군 담당부서를 통해 접수받는다.50㎥/일 이하의 소규모 시설은 전문지식이 부족한 소유주나 건물관리자 등에 의해 자가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어 방류수 수질검사 시 부적합 행정처분 비율이 증가하는 등 공공수역의 주요 오염원으로
경남도는 농식품부 ‘2024년 저수지 수질개선사업’에 창원시 의창구 동읍의 산남저수지가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인공습지 등 환경친화적 수질정화시설, 녹조 예방을 위한 물순환장치를 설치해 수질기준을 초과한 농업용 호소(저수지)의 수질 개선을 통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과 쾌적한 농촌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산남저수지는 농업용 호소 수질을 IV등급(약간나쁨) 이내로 관리하기 위해 인공습지 조성 1.2ha, 물순환장치 3대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52억 원이며 올해 기본조사 용역에 착수해 2
전북특별자치도가 2025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대상지 신규 지구를 발굴해 본격 컨설팅에 나섰다.전북자치도는 21일,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신규 5개 지구를 발굴하고 행안부 타당성 평가에 대비한 시군별 사전 컨설팅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민간 전문가를 2명 초청해 선정 심의를 모의 테스트를 실시하고, 시군별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의 장·단점 분석해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행안부 타당성 평가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단편적인 재해예방사업과 달리 풍수해로 인
하남시가 오는 12월 20일까지 노후주택의 급수관 교체 등의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노후 상수도관 개량 지원사업’을 펼친다.하남시에 따르면 올해 총 3천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30세대의 노후 상수도 급수관 교체 및 갱생 공사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주택의 급수관이 노후돼 녹물이 나오거나 수압 저하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다.세부적으로는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단독주택·다가구주택 △옥내수도관이 아연도강관인 노후주택 등이 해당된다.다만 5년 이내 지원받았거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한국상하수도협회장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0일 “블랙골드 시대가 저물고, 물이 주인공인 블루골드 시대가 우리 앞에 와있다”며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물산업의 성장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민간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강 시장은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4 국제 물산업박람회(WATER KOREA)’ 개회사를 통해 “지난 20세기가 블랙골드 시대로 석유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다면, 이제는 물이 주인공인 블루골드 시대로 대한민국과 전 세계의 지속가능성은 물에 달려있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월부터 3월까지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식품제조에 사용되는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울산 관내 식품제조가공업, 일반음식점 등 9곳을 대상으로 지하수를 채수해 노로바이러스 및 에이(A)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 분석으로 이뤄졌다.조사 결과 9곳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에이(A)형 간염 바이러스도 검출되지 않았다.노로바이러스는 저온이 유지되는 지하수에서 장기간 생존(30~40일)이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서남물재생센터, 서울물재생체험관, 탄천물재생센터 마루공원을 초등학교 사회과 지역화 교재에 소개해 지역 연계 환경교육 활성화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2024학년도 강서구 초등 3학년 사회과 ‘반짝반짝 강서구 보물찾기’와 강남구 초등 3학년 사회과 ‘구석구석 두근두근 강남마을 탐험대’ 교재에 공단 시설 3곳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서남물재생센터와 서울물재생체험관은 강서구 사회과 교재, 마루공원은 강남구 사회과 교재에 소개됐으며, 이중 서울물재생체험관은 삽입된 QR코드로 홈페이지(https://s
울산시는 하천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올해 ‘지방하천 종합 정비계획’을 수립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2016년 국토교통부에서 일괄 수립한 지방하천 종합 정비계획(2016~2025, 10년 단위)에 따라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했으나, 올해부터 지역 여건에 맞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방하천 관리 등을 위해 울산시가 직접 수립한다.이에 사업수행능력평가(PQ) 등을 거쳐 ‘지방하천 종합 정비계획’ 용역 수행자를 선정하고 올해 상반기 용역을 착수해 오는 2025년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이 계획에는 하천 정비에 대한 소요 예산
전북특별자치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4월부터 우기 전까지 사방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방사업은 토사 유실이 우려되는 황폐지를 복구하거나 집중호우 시 상류에서 밀려 내려오는 토석·나무 등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구조물을 설치해 하류에 위치한 주택가, 인명 등의 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2024년도 사방사업은 생활권과 인접한 산사태취약지역 및 급경사지 등 피해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사방댐 55개소 건설, 계류보전 35㎞ 등 총사업비 269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시행한다.7월 장마가 시작되는 우기 전까지 사업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18일 창녕함안보와 칠서 취·정수장 등을 방문해 낙동강 녹조 대응 추진 상황을 살폈다.올해는 지난해보다 평균 기온은 다소 높고 평균 강수량은 적을 확률이 높아 녹조 상황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고, 때 이른 고온 현상으로 녹조가 조기에 발생할 우려가 커 이번 현장 방문이 이뤄졌다.김 부지사는 현장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칠서정수장 관계자로부터 조류 발생을 대비한 하절기 보 관리 계획과 취·정수장 운영 방침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녹조 저감을 위한 탄력적인 보 운영의 중요성과 조류 독소로부터 안전한 빈틈없는 수돗물
대전시는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 물산업 박람회인 ‘2024 워터코리아(WATER KOREA)’를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한국상하수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행정안전부, K-water, 한국환경공단 등이 후원하며, ‘맑은 물 상생협력’이라는 주제 아래 상하수도 분야 166개 기업과 기관·단체 등이 참가한다. 2002년 첫 개최 이후 올해 21회째를 맞이하는 워터코리아는 정부, 지자체, 기업, 학계 등 상하수도 각 분야의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물산업·기
부산시와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유엔(UN)이 정한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시는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로 △세계 물의 날 기념식 및 전문가 강연 △물 절약 실천 누리소통망(SNS) 이벤트를 개최한다.먼저, 세계 물의 날 기념식과 전문가 강연이 오는 22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시민,단체,유관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는 물환경 보전 유공자(13명) 표창, 기념사, 축사, 퍼포먼스, 주제공연 등을 실시한다. 특히,
제주도는 도민과 함께 하는 지하수 관리와 보전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지하수 도민참여단’을 당초 22명에서 39명으로 확대 구성했다.이를 통해 도민들의 다양한 시각과 관점을 반영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지난해 6월 구성된 제주 지하수 도민참여단은 지하수 보전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지하수 문제 발굴 및 해결을 위한 자발적 모니터링 등 청정 지하수 보전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앞으로 도는 도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어 단원들의 활동방향 등 논의의 장을 제공하
경기도가 올해 구리 인창천, 시흥 옥구천·군자천, 안성 승두천 등 4개 하천을 대상으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시작한다.생태하천복원사업은 옹벽·보 등 콘크리트 인공구조물을 철거하고 수질 정화용습지 등을 만들어 훼손된 하천 생태환경을 복원하는 사업이다.구리 인창천의 경우 복개 구간 490m를 덮은 콘크리트 구조물을 모두 걷어낸 뒤 생태 수로와 습지 조성을 추진한다.시흥 옥구천·군자천과 안성 승두천은 생태여울, 생물 서식지 조성, 비점오염원저감 시설 등을 설치한다.도는 복원사업이 완료된 하천의 경우 수질개선, 생태계 회복 등 좋은 성과가 점
노원구가 하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힐링 명소를 대대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구는 그간 불암산과 수락산 등 ‘녹지 공간’ 중심으로 조성해왔던 힐링명소 조성을 올해부터는 지역 내 4개의 하천 활용에 초첨을 맞추기로 했다.먼저 지역의 대표적인 하천인 중랑천과 당현천의 합류 지점에 ‘만남의 광장’을 재조성하여 편의시설과 휴게 쉼터를 제공한다.동부간선도로 인접 옹벽 상부에 경관을 저해하는 녹지대 약 1천979㎡ 면적을 활용하여 편의점을 갖춘 2층 규모의 △쉼터를 조성하고 휴게공간을 대폭 확충한다. 쉼터내에는 △전망대도 갖춰 구는 방문객들의 명
합천군은 올해부터 하천 수질 오염 사전 예방을 위해 축산시설이 인접한 하천 수질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농촌지역 수질오염의 주요 오염원으로 축산시설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합천군에는 1천600여 축산농가가 있으며, 한우는 경남에서 가장 많으며 양돈은 김해시 다음으로 많다. 이에 군은 축산시설이 인접한 하천에 대해 수질 변화추이를 모니터링하고 오염원을 집중 관리하기위해 새로운 시책으로 마련했다.대상은 가축분뇨 정화방류시설로 방류수를 직접 방류하고 있는 양돈농장의 인근 하천 7개소(내곡천,묘산천,이천천,청현천,월광천,갑산천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 상시 해설관광(투어)’을 오는 4월 30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시범 운영은 더 많은 관람객에게 태화강 국가정원 조성 배경과 주요 정원을 소개하고 환경의 소중함과 정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행복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태화강 국가정원 해설 관광(투어)은 기관 또는 단체를 위주로 사전예약을 받아서 운영해 왔으나, 이번 시범 운영은 사전 예약 없이도 정해진 시간에 도착하면 정원해설을 들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이용 방법은 관람객이 국가정원 안내센터 1층 안내관(부스)에
부천시는 지난 3월 8일 부천시청 창의실에서 ‘굴포하수처리시설 악취개선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천하수운영사업소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인 ㈜경동엔지니어링에서 사업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용역은 대장신도시와 연접한 굴포하수처리장의 환경적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신도시 입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2024년 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15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앞서 부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용역 수행내용의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미호강 통합물관리 2차 시범사업 수질조사를 금강홍수통제소, 금강물환경연구소와 함께 3월 6일부터 4월 25일까지 8주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조사항목은 BOD, TOC 등 8항목이며 댐·저수지 용수 방류 전, 중, 후로 나누어 수질을 분석하여 수량 증가에 따른 수질변화를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지점은 총 20개소로 댐·저수지 6개소 및 하천 14개소이다.통합물관리는 대청댐 및 미호강 상류 저수지 용수를 생활, 공업 및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방류량을 증가시켜 수질·수생태계 및 수량을
전라남도청(도지사 김영록)은 11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시군 보상 업무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신속한 하천 재해 예방·복구사업 추진을 위한 직무교육을 했다고 밝혔다.해마다 늘어나는 편입토지·지장물 보상 업무와 토지 소유자의 높아진 권리의식, 다양한 민원 요구에 대응하고, 담당공무원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토보상원에서 보상관리사, 변호사 등을 초빙해 진행됐다.주요 교육 내용은 하천 사업 추진 관련 토지 보상 업무의 전문성 제고와 처리능력 향상을 위해 △사업 인정부터 재결 신청까지의 보상 절차 설명 △토지 보상 관련 소송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