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04. 디지털 트윈을 이용한 슬기로운 물환경 관리 및 대응방안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홍수, 수질 악화, 수생태 문제, 녹조 등의 복합적인 물문제가 국지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 통합물관리 시대를 맞아 물관리 일원화를 통한 효율적인 수량 관리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가뭄·홍수에 대비하고, 물분배·하천시설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등, 다양한 물문제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물환경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사업을 추진해 개발에 힘쓰고 있다. 디지털 트윈이란 물리
Part 03. 스마트워터시티 적용사례 및 발전방향지구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UN은 오는 2050년까지 세계 인구가 97억 명으로 증가하고 도시화율은 7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급속한 도시화와 기후변화까지 더해져 세계 도시는 과밀화, 교통체증, 물부족, 환경오염 등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시민의 삶의 질은 저하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은 위협받고 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시티(Smart City)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시티에 대한 정의는 각 국가의 경제 및 도시 개발 수준 등
Part 02. 자연기반해법의 활용성 평가 및 적용 확대방안앞서 박준홍 한국물환경학회 회장께서 하신 기조연설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결국, 지구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회복탄력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지속탄력성의 주요 전략은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s, NbS)이다. 자연기반해법이 활용된 것은 12년 전 세계자연보전총연맹(IUCN)에서 활용되는 개념인데 2018년 ‘제8차 세계물포럼’에서 UN이 통합물관리 차원에서 ‘자연기반해법’을 확대하는 것이 선진국이든 개도국이든 모두 가야 할 길이라고 선언
Part 01. [기조연설] 회복탄력성 있는 물관리 기술 및 정책 (Resillient Water Management Technology and Policy)위기의 특성 중 하나의 키워드는 ‘예측가능한(Predictable)’이다. 어떤 위기가 닥쳤을 때 이 위기에 대비해 사전에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면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지금 우리가 느끼고 있는 기후변화 위기는 예측이 어렵다는 특성이 있다. 지난해 서울 시내에서 지역적 편차와 시간적 편차가 큰 집중 호우가 내려 대치동, 강남역에서 도시 침수가 발생했다. 또 광주광역시 및
3월 24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디엠씨타워서 열려국립환경과학원은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문제 해결을 위한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하고자 서울 마포구 소재 중소기업디엠씨타워에서 ‘물 위기 해결을 위한 유역관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3월 24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해 ‘세계 물의 날’의 주제인 ‘변화의 가속화(Accelerating Change)’에 발맞춰 물위기 해결을 위해 유역관리 정책이 나아가야 할 변화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
Part 03. [전문가토론] 영산강·섬진강 유역 중·장기 가뭄대책환경노동위원회(전해철 위원장)는 국가물관리위원회 및 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가 함께 수립 중인 영산강·섬진강 유역의 가뭄대책에 대해 국회·지방자치단체·전문가의 검토 및 자문 등의 의견 수렴을 통해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자 지난 4월 14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영진강·섬진강 유역 중·장기 가뭄대책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주헌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중부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이 좌장을 맡고, 최재화 전라남도 물환경과장, 박준열
Part 02. (농업용수 분야) 영산강·섬진강 유역 농업용수 가뭄대책(안)우리나라의 수자원 이용량은 연간 총 244억㎥이며, 이 중 농업용수로 절반이 넘는 154억㎥(63.1%)를 사용하고 있다. 농업용수는 저수지, 양·배수장, 취입보를 비롯해 용수로, 배수로 등의 수리시설을 이용해 공급된다. 농업용 저수지는 전국에 약 1만7천개소가 있으며, 유효저수량을 합치면 약 32억㎥ 규모이다. 전국 양·배수장과 취입보는 각각 9천316개소, 4만9천157개소이며, 용·배수로의 총길이는 19만3천㎞에 달한다.수리 및 관개 시설이 잘 갖춰진
Part 01. (생활·공업용수 분야) 영산강·섬진강 유역 중장기 가뭄대책(안)섬진강 유역 상류에 위치한 4억6천만㎥ 규모의 섬진강댐은 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데, 연간 3억㎥ 이상의 농업용수를 섬진강이 아닌 동진강 유역으로 보내고 있다. 섬진강의 지류인 보성강에는 주암본댐과 주암조절지댐이 있으며, 이 두 댐의 규모는 7억㎥ 규모로 영산강, 섬진강 유역에서 가장 큰 댐이다. 주암댐 하류에는 규모는 작지만 발전용댐인 보성강댐이 있다. 보성강댐은 발전에 사용한 물을 보성강 하류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발전 효율을 위해 바다로 내보내고 있
지난 4월 14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려국가물관리위원회(민간위원장 배덕효 세종대학교 총장)가 주관하고 전해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원), 임이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국회의원), 김영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등이 공동 주최한 ‘영산강·섬진강 유역 중·장기 가뭄대책 정책토론회’가 지난 4월 14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다.광주·전남지역의 주암댐은 1992년 준공이래 최저 수위를 기록하는 등 남부지방의 물부족은 심각한 상황이다. 최근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영산강·섬진강 유역
Part 03. 국가첨단전략산업 지원 위한 K-water형 초순수 분석기술 확보 방안「국가첨단전략산업법」이 제정되면서 산자부에서는 첨단산업 특화단지를 공모했으며, 환경부에서는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2030년까지 초순수 플랫폼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초순수 분석 기술을 확보하지 못하면 실제로 초순수 플랫폼센터가 구축되고 초순수 인증이 마련된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돌아갈 수 없어 초순수 분석 기술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특히, 초순수 분석기술은 초순수를 생산하는 시설의 설계·생산 공정, 관련 제품의 성능을 검증하는 기
Part 02. 초순수 산업 육성과 新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위한 추진 현황 및 계획초순수는 물 속 유기물과 이온가스 등이 완벽하게 제거돼 반도체 등 첨단 산업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다. 국내 초순수 시장은 1조 원 규모로 반도체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지만, 앞으로 큰 규모의 발전이 예상된다. 반도체 산업에서 공업용수 수요는 2040년까지 약 3배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그중에서도 특히 초순수 시장은 약 2.3배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국내 시장의 규모와 성장성은 매우 큰 반면, 시공·운영은 유럽, 일본 등이 독점
Part 01. UPM 학술대회 동향2017년에 설립된 UPM(Ultrapure Micro, 초순수 마이크로)은 GWI의 산하 조직으로, 산업체와 협업 및 연구·지식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을 구축해 반도체 제조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반도체 제조, 수처리(초순수, 폐수 등), 분석 서비스 분야에서 약 300명의 회원과 14개의 파트너사 및 165개의 참여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UPM의 주요 활동은 △UPM 커뮤니티 플랫폼 제공 △UPM 학술대회 개최 △초순수 마이크로 저널 발간 △UPM 유니버시티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
2월 20~21일 여수 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홀서 열려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부품인 반도체는 최근 그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요 생산국 간의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의 약 20%를 점유하며 반도체 강국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지만 반도체의 필수재인 초순수(Ultrapure Water) 기술을 일본 등 해외국가에 100% 의존해 국산화가 절실한 상황이다.환경부는 2021년 K-water,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고순도 공업용수 설계·시공·운영 통합 국산화 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해 202
Part 09. 2023년 경기도 물산업 지원 정책경기도 물산업지원센터는 ‘경기도 물산업 기술 선진화 및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이라는 비전 아래 경기도 물산업 육성, 지원 정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경기도에 전액 출연을 받아 2018년 개소됐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2015년 5월 ‘경기도 물산업 물관리 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2019년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 물산업지원센터의 사무를 수탁 운영하고 있다. 물산업지원센터는 △물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연구 △물산업 클
Part 08. 2023년 대구 물기업 지원 사업 현황대구광역시는 지역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대구 달성군 구지면 일원에 약 260만 평 규모의 대구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1단계 사업(2009년〜2016년), 2단계 사업(2017년〜2022년)을 거쳐 조성했다. 특히, 대구국가산업단지에는 약 4만4천 평 규모의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됐으며, 대구국가산업단지 내에 △차세대 전자 통신 △첨단 기계 △미래형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이 입주해 있어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 간 융·복합하기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Part 07. 2023년 세계건설시장 전망 및 지원 제도글로벌 시장조사기업인 IHS 마킷(IHS Markit)에 따르면 2023년 세계 건설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대비 2.8% 증가된 13조8천831억 달러로 전망됐다. 최근 국제 유가 상승으로 중동 산유국의 재정 여건이 대폭 개선되면서 대규모 시설 투자(Capital Expenditure, CAPEX) 등 건설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또한 대형 플랜트 시장의 전방 산업인 글로벌 에너지 기업의 수익 성장세가 건설 시장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정유 및 석유화학 플랜트에
Part 06. K-SURE 해외진출 지원제도 소개세계 4위 규모 해외투자 ‘수출신용기관’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1992년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공적 수출지원 기관으로 대한민국 수출·수입 보험제도를 전담·운영하는 정부 출연기관이다. 직원 수는 약 800명이며, 국내 본사 외에 18개 국내지사, 22개 국외지사가 있다. 수출 지원의 근간이 되는 기금 규모는 3조 원에 달하며,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용 업체 수는 2021년 기준 3만1천 개사이며, 2022년에는 2021년(약 195조 원) 대비 22% 증가한
Part 05. KRC 해외사업 추진현황한국농어촌공사(KRC)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으로 농업생산기반 정비를 위해 농지에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식량 생산 확대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농어촌공사는 6천400명이 재직 중이며, 해외사업처에는 47명의 적은 인력으로 많은 해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농업생산기반 정비 △수자원 및 재난상황 관리 △농어촌 지역 개발 △농지 은행 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농어촌공사, 1967년부터 해외사업 추진농어촌공사가 추진 중인 주요 해외사업은 △해외기술컨설팅사업 △국제농업협력사
세계 물산업 시장은 2027년까지 9천989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도시화와 산업화에 따른 인구 증가로 물수요가 늘면서 지속적인 성장이 예고되고 있다. 이에 환경부와 한국물산업협의회(회장 윤주환)는 정부의 해외진출 지원정책에 발맞춰 국내 물기업의 수출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월 10일 서울 LW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2023년 물산업 해외진출 전략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1부 EPC&ENG사 해외사업 사례소개 및 2부 해외진출 지원제도 소개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삼성엔지니어
Part 04. KWP 물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소개심 유 섭 한국물산업협의회 사무국장‘코로나19’ 대유행과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물산업은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PFAS(과불화화합물) 처리를 위한 상수 고도처리 기술에 대한 R&D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중동에서는 신규 해수담수화 시장 진출을 위한 정책들이 수립되고 있다. 2023년 글로벌 물산업 규모는 약 1천103조 원이며, 연평균 3.3% 성장이 예상된다.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인프라 확충 △탄소 중립을 위한 에너지 절감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