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9월까지 관내에서 제조·판매되고 있는 수처리제의 성분과 규격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울산시에는 현재 16개의 수처리제 제조업체가 영업 중이며 「먹는물관리법」에 따라 생산제품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및 울산시의 지도점검에 따른 수거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검사는 검체에 따라 7~14항목을 대상으로 실시된다.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9월까지 총 79건의 수처리제를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내렸다. 지난해에도 총 98건을 검사해 모두 적합 판정을 내렸다.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
인천시는 항만 물류기업 지원을 위해 인천시 소재 국제물류주선업체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국제물류주선업체(포워더)는 화물을 인수해 수하인에게 인도할 때까지 일체의 업무를 주선하는 업체로, 인천에 현재 558개 업체가 등록돼 있다.지원 대상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인천항의 컨테이너 수출입 화물 물동량 200톤 이상을 처리한 인천시 국제물류주선업 등록 기업이다.인센티브는 올해 예산 규모인 1억 3천만 원 범위 안에서, 지원조건을 충족한 업체들에게 균등하게 지원된다.지원조건에 충족하는 기업은 오는 11월 17일까지 인천항
부산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23년 조선해양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연사들을 포함한 1천여 명이 참여하며, ‘조선·해운업의 지속가능성, 친환경 미래를 향한 혁신’을 주제로 친환경·디지털 변화에 따른 조선산업 변화의 흐름과 조선해양산업의 최신 경향을 짚어볼 예정이다.기조강연에는 보 체럽-시몬센 메르스크 맥킨니 뫼러 제로 카본 쉬핑센터 최고경영자(Maersk CEO)가 연사로 나서며, 스티브 고든 클락슨 리서치 서비스 리미티드 경영이사도 특별연사로 참여한다.이번 행
경북도가 도내 운영 중인 먹는샘물 제조업 4개소를 대상으로 세균 및 중금속 등 52가지 먹는샘물 수질기준 항목과 3가지 감시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또한 지난 1월부터 시중에 유통 중인 먹는샘물 46건에 대해 실시한 먹는샘물 수거 검사에서도 모두 표시기준과 수질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먹는샘물 수거검사는 올해 3분기까지 도내 10개 시군의 편의점과 마트 등에서 유통 중인 제품을 임의 선정해 진행했으며, 먹는물관리법에 따른 50가지 수질검사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아울러 도는 4분
충주시는 19일 환경부 공모사업 ‘2024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선정돼 한강 수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국가생태탐방로는 자연경관을 국민들이 쉽게 접하고 걷게 하도록 2008년부터 도입됐다.환경부는 21개 시군구에서 신청한 총 23개 사업을 대상으로 사전검토 및 현장조사단 평가를 거쳐 국가생태탐방로 7개소를 선정했다.시는 총사업비 48억 원 중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엄정면 목계리부터 소태면 복탄리까지 총 7.1km 탐방로를 조성할 예정이다.또한, 현재 추진 중인 두무소 국가생태탐방로와 국가습지보호지역인
경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낙동강유역본부가 문무대왕면 대종천 유역의 신규 수자원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양 기관은 1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대종천 유역의 수자원의 합리적인 이용‧개발‧관리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최근 극심한 가뭄 및 잦은 산불 발생에 따라 비상용수 확보와 산불진화 등 재해예방을 위한 다목적 저류지 신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또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와 문무대왕과학연구소 등이 조성됨에 따라 동경주 지역 생‧공업 용수 추가 확보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상수원과 주요 저수지를 대상으로 조류독소를 조사한 결과 상수원수와 정수는 모두 불검출이었고, 저수지 3개소가 국외 기준치를 초과했다.연구원은 녹조 발생 시기인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도내 6개 정수장(팔당호, 북한강, 남한강 취수원)과 23개 주요 저수지를 대상으로 마이크로시스틴류 3종(MC-LR, RR, YR), 아나톡신-a, 실린드로스퍼맙신 등 조류독소 실태조사를 수행했다.조사 결과 도내 6개 정수장에서는 조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아 마이크로시스틴의 먹는 물 감시 기준(1 μg/L 이하)을 만족했다.저수지의 마
경기도는 지난 12일 안성시 삼죽면 율곡리에서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석천리 일원까지 추진 중인 율곡천 수해상습지 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은 홍수 피해 예방이 시급한 지역에 대해 제방보강이나 하도개선 등 치수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도는 총 사업비 159억 원을 투입, 2019년 12월 착공해 하폭 25m, 하천 연장 2.07km 하천구간을 정비했다.개선사업은 환경생태블록과 스톤네트를 적용해 식물이 자생할 수 있도록 환경친화적인 하천을 조성했고, 제방도로와 부체 도로를 정비해 주변 농가의 농기계
부산시는 17일 오전 10시 해운대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부산 해상스마트시티 국제 콘퍼런스(Busan International Conference on Smart Maritime Cit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콘퍼런스는 ‘지속가능한 해상도시’의 실현을 촉진할 방안 및 전 세계적 기후 위기 시대에 부산시가 해상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과 국제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콘퍼런스는 박형준 부산시장,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해 유엔해비타트, 오셔닉스, 국내외기업,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
부평구는 지난 12일 굴포천 시냇물공원 인근에서 수질오염사고 예방 및 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민관 합동 방재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부평구, 민간환경감시단, 자율환경협의회 등 약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류 운송차량의 교통사고로 인해 유류가 굴포천으로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구는 사고 신고 접수와 함께 유류 확산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했다.또 방재장비인 오일펜스, 흡착포, 분말흡착제, 유처리제 등을 보급하고, 인력을 신속히 동원하는 등 현실감 있는 훈련을 진행했다.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울산시가 여름철 집중호우 시 하천범람 등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동천 지방하천 하상정비공사’를 실시한다.이번 사업은 북구 상안교~시례잠수교 2.4㎞ 구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약 3개월간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약 6만㎥를 준설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지난 9월까지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특히 준설공사에서 발생하는 모래를 사토처리하지 않고 온비드(입찰시스템)로 매각해 예산절감 효과도 거둔다는 계획이다.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사전대비로 시민들
김해시는 무계동 일원 대청천 지류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착공했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2020년 11월 경남도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이후 지난 8월까지 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문헌조사, 생물다양성 확보 방안 마련, 낙동강유역환경청 기술 검토, 경남도 생태하천복원사업 자문위원회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시는 총사업비 82억원(도비 51억원, 시비 31억원)으로 무계소하천 연장 1.1km 구간에 수생물 서식지, 자연형 여울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일부 치수 대책이 필요한 구간은 소하천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정비할 방침이다. 또 대청천
부산시가 (재)부산테크노파크, 부산대학교 K-디지털플랫폼사업단과 함께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2023 부산 해양데이터 해커톤’을 개최하고, 오는 3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부산 해양데이터 해커톤’은 해양과 빅데이터의 융합을 컨셉으로, 해양의 디지털 전환, 스마트 해양수산기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새로운 해양서비스와 해양신산업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주제로 한다.대회는 오는 18일 온라인 설명회을 거쳐 31일 참가신청(예선)을 마감하고,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본선(선상 해커톤 및 출품)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시가 유관기관과 함께 해양사고 대응 태세 확립에 나선다.부산시는 13일 오전 10시 국립해양박물관 앞 해상에서 ‘부산항 통합 해양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부산해양경찰서와 공동으로 주관하며, 훈련에는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해군, 해양환경공단 등 총 9개 유관기관에서 200여 명이 참여한다.이번 훈련은 해양사고 대응능력 향상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으로 사고 발생 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훈련은 140톤 유조선이 부산 남외항으로 항해하던 중 추진기 손상으로 표류하다 암초에 걸려 침수가 발생한 상황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신암6 재개발촉진구역 송수관 이설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북구 복현동 일부 지역의 배수구역 환원 작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배수구역 환원으로 12일 22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북구 복현동 일부 7천400세대에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김경식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배수구역 환원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관련사항 문의는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670-2548) 또는 북부사업소(670-3360)로 하면 된다.
부여군은 (재)백제역사문화연구원이 문화재청의 발굴허가를 받아 추진한 ‘부여 가림성 발굴조사’에서 백제~통일신라시대 성벽과 배수체계가 확인됨에 따라 발굴현장을 국민에게 공개했다.부여 가림성은 백제 사비도성을 보호하는 거점산성으로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백제 동성왕 23년(501년) 8월에 가림성을 쌓고 위사좌평 백가에게 지키게 하였다’는 내용을 통해 축조연대, 명칭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가림성에 대한 발굴조사는 1996년 동문지와 남문지를 시작으로, 2011년부터 2023년까지 총 8차례
해남군은 ‘삼산 구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행정안전부 2024년 재해예방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삼산면 소하천 중 침수지역인 신리천과 화내2천을 정비하고, 삼산천 합류부에 유수지 및 펌프장을 설치한다.침수위험지구 가등급인 삼산면 충리 일원 하천은 홍수시 하천범람에 의해 상습적으로 주거지와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곳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농경지 95ha를 비롯해 78세대 주택 및 주민, 54동의 건물에 대한 자연재해 예방효과과 기대된다.소하천 제방 정비사업은 총 5.1km에
삼척시가 6일 근덕면 매원1리 마을회관 인근(근덕면 궁촌길 519)에서 기후 적응형 벼 안정생산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 현장평가 및 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시는 지역 내 벼의 안정적인 생산체계 유지와 병해충 사전예방을 통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궁촌, 매원 일원 19ha에 총사업비 1억 원(국비 5천만 원 포함)을 들여 기후 적응형 벼 안정생산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해당 사업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역 맞춤형 내재해 품종인 ‘알찬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관내 18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현장평
강원도는 5일 오전 10시 30분 도쿄전력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처리수 2차 방류를 시작함에 따라 안전한 동해안 수산물 제공을 위해 동해안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체계를 재점검했다.이번 방류는 오는 23일까지 총 7천800t, 하루 평균방류량 460t으로 지난 번 1차 방류분 7천788t과 비슷한 규모다. 도에 따르면, 지난 8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도내 21개 주요 위판장에서 생산단계에 있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총 41회 매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도는 검사체계의 신속성 확보를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춘천)
성남시는 지역을 관통해 흐르는 탄천 수질이 1급수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시가 최근 9개월간 아홉 차례에 걸쳐 탄천 오리보, 돌마교, 수내교, 하탑교, 대곡교 등 10곳 지점의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을 측정한 결과 수질이 1급수 수준인 평균 1.8㎎/ℓ로 나타났다.BOD는 하천수 생활환경기준 중 대표적인 지표로, 미생물이 물속 유기물을 분해할 때 쓰이는 산소의 양을 말한다. 수치가 낮을수록 오염물질이 거의 없는 청정상태임을 의미하며, 총 7개 단계로 구분돼 2㎎/ℓ 이하면 1급수, 3㎎/ℓ 이하는 2급수, 5㎎/ℓ